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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명상의 길을 찾아서
글쓴이
성운 저
출판사
BOOKK(부크크)
출판일
2025년 7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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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성운

저자 성운(惺雲)은 한국 선명상과 간화선의 전통이 이어지는 비봉 선원에 주석하며, 고요 속에서 존재와 삶의 본질을 탐구하고 있다. 『텅 빈 리듬 선명상』, 『참선하는 뇌』, 『말 없는 그 자리』, 『참나가 마음에 오다』, 『반야의 마음 순례』에 이어 『선천권』에 이르기까지, 그는 설명으로 끝나는 앎이 아니라 삶으로 완성되는 지혜를 꾸준히 탐구하며, 현대인이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수행의 길을 제시하고 있다.
그는 몸을 다스리고 관리해야 할 대상으로 여겨 온 통념에 의문을 품고, 몸은 명령을 따라야 하는 도구가 아니라 감각과 의식이 만나는 살아 있는 통로라고 말한다. 그 믿음을 따라 부드러운 움직임과 호흡 속에서 누구나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수행을 오랫동안 탐구해 왔다. 그리하여 몸이 보내는 미세한 신호에 귀 기울이는 매 순간의 알아차림 속에서 생명이 본래 가진 균형을 되찾는 회복의 과정을 이번 작품 『선천권』에 담았다.
몸은 왜 생각보다 먼저 반응하는지, 부드러운 움직임이 어떻게 뇌를 새롭게 만드는지, 굳어진 감각과 끊어진 호흡을 어떻게 다시 이어야 하는지에 대한 해답과, 뇌 과학과 몸의 감각, 호흡을 하나의 흐름으로 엮어 내며 선천권의 실제 수련 체계까지 담았다. 이 흐름을 따라가다 보면 몸과 뇌가 결코 분리된 존재가 아니었다는 사실을 머리로 이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잃어버린 감각을 몸으로 직접 되살리는 경험에 이르게 된다.
회복은 몸을 더 강하게 몰아붙이는 데서 오지 않는다. 그것은 이미 몸 안에 있던 리듬을 다시 알아차리는 데서 시작된다. 긴장과 소모로 지친 삶에서 벗어나 몸이 스스로 조율하는 순간, 선천권은 더 이상 익혀야 할 기술이 아니라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는 살아 있는 몸의 언어가 된다.

책 소개

분야종교
이 책은 서두에서 우주는 일정한 리듬 속에 존재하며 선명상은 나로 다시 태어나는 길이라고 운을 뗀다. 이어 텅 빈 리듬 선명상의 특징과 의미, 방법을 소개하고 감정의 형성과 감각과 운동이 통합하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장애에 대해 설명한 후 선명상을 통해 감정 회복력을 강화하고 감정적 유연성을 길러 삶의 질을 향상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우리에게 친근한 개념이 아니기에 얼핏 보면 난해해 보이기도 하지만 저자가 제시한 텅 빈 리듬 명상법을 책 속의 도표를 통해 한눈에 이해할 수 있다. 책의 중반부에서는 새로운 시대를 여는 선명상법의 가치, 선천권의 특징과 방법을 소개하고 있으며 후반부에서는 마음과 몸의 상호 작용으로 건강을 회복하고 건강한 호흡에 맞추는 걷기로 신체적, 정신적 건강에 이르는 방법을 소개하며 마무리하고 있다.
 
저자는 선명상은 자신의 내면을 깊이 들여다보는 과정으로 자칫, 성격 장애에 빠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전한다. 성격 장애를 가진 사람은 자신의 행동을 정당화하거나, 수련 과정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 우월감을 느끼는 등 왜곡된 방식으로 명상을 이용할 수 있다. 전통적인 적자생존의 법칙은 강한 자만이 생존한다는 견해를 강조하지만, 텅 빈 리듬 선명상에서는 다정함, 부드러움, 온화함과 같은 특성이 오히려 생존과 진화의 핵심임을 시사한다. 인류 역사에서도 협력과 공감, 연대가 사회적 진화의 중요한 요소로 작용해 왔다는 연구들이 이를 뒷받침하고 있으므로 현대인의 삶에서 존중과 배려, 공감, 협력의 자세를 중요한 가치로 삼아야 함을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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