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추번로』는 한나라의 동중서가 지은 저서이름으로 총 17권 82편으로 이루어졌다. 공자의 춘추는 춘추시대 노나라 역사이며 은공 원년에서부터 애공 13년까지 12공 242년간의 노나라역사를 기록한 저서이다. 『춘추번로』에서 춘추는 공자의 춘추라는 뜻이고, 번은 ‘많다’ 혹은 ‘무성하다’의 뜻이며, 로는 ‘드러내다’, ‘윤택하게 하다’의 뜻이다. 즉, 공자의 춘추를 많이 윤택하게 하였다는 뜻이다.
이 책은 건륭 50년에 교정하여 편찬된 상해고적출판사의 영인본을 저본으로 삼아서 번역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