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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폭과 조선인 2
글쓴이
다카자네 야스노리 외 3명
출판사
선인
출판일
2025년 7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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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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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자네 야스노리

1939년 출생. 2017년 사망. 프랑스 문학 전공. 『원폭과 조선인』 제1집~제7집 공동 편집 발행. 『군함도에 귀를 기울이면 하시마에 강제 연행된 조선인과 중국인의 기록』공동 편집 발행. 오카 마사하루 기념 나가사키평화자료관 이사장, ‘나가사키재일조선인의 인권을 지키는 모임 대표’(1994~2017), 나가사키대학 명예교수를 지냄.

책 소개

분야역사
우리는 조사를 계속하면서 결정적으로 “너무 늦었다”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었다. 얼마나 많은 조선인 피폭자 분들이 끝내 참지 못하고 한 맺힌 가슴으로 고향을 그리며 강제연행과 강제노동의 땅에서 돌아가셨을지, 생각만 해도 목이 멘다. 원폭 후 38년간 조선인 피폭자의 실태조사를 하지 않은 일본 정부의 태도는 조선인 피폭자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으려는 것이거니와, 혹은 조선인 피폭자의 ‘자연 소멸’을 기다리고 있다고밖에는 볼 수 없는 처사다. 일본에서는 ‘유일한 피폭 국민’이라는 말이 아무렇지 않게 회자된다. 피폭 조선인은 일본 국가의 ‘신민’이고 ‘국민’이었으니 문제가 없다는 것이라면, 그야말로 제국주의이자 식민지 지배자의 입장이 아닌가. 일본의 현 상황은 다시 그러한 표현을 허용할 단계에 이르고 있지 않은가. 우리는 그러한 역사와 현재에 대한 반성, 조선 민중에 대한 소소한 책임의 일단을 다하는 마음으로 실태조사를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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