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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방언의 성조 변화
글쓴이
오종갑 저
출판사
역락
출판일
2025년 8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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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오종갑

1945년 경남 김해군에서 출생하였다. 1968년 영남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대학원에 진학하여 1974년 “16세기 국어 성조 연구”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1981년 “국어 유성저해음의 변천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전주대학교 사범대학, 계명대학교 인문과학대학, 영남대학교 문과대학에서 각각 전임강사, 조교수?부교수, 교수를 역임하였으며 2011년 영남대학교에서 명예교수로 추대되었다.
대표 저서에는 『국어 음운의 통시적 연구』(1988, 계명대 출판부)가 있고, 공저에는 『울릉도?동해안 어촌지역의 생활문화 연구』(경인문화사, 2005) 외 2권이 있으며, “어말 거성화의 법칙” 외 다수의 논문이 있다.

책 소개

분야인문
동남방언의 성조 변화

이 책에서는 중세국어에서 쓰인 곡용의 성조형 45개와 활용의 성조형 52개, 도합 97개 성조형과 그에 대응하는 현대 동남방언의 성조 형을 『한국방언자료집』(Ⅶ, Ⅷ)에 수록된 자료들을 활용하여 비교, 분석하였다. 그 결과 동남방언으로 변화되는 과정에서 곡용의 경우에 적용된 주 변화규칙 45개 가운데 28개 규칙은 경북지역에서, 14개 규칙은 경남지역에서, 나머지 3개 규칙은 두 지역 모두에서 그 개신파가 발생하였을 것으로 추정되었다. 그리고 활용의 경우에 적용된 주변화규칙 52개 가운데 34개 규칙은 경북지역에서, 15개 규칙은 경남 지역에서, 나머지 3개 규칙은 두 지역 모두에서 그 개신파가 발생하 였을 것으로 추정되었다.

선행 연구를 살펴보면 경상북도와 경상남도 전체를 대상으로 한 연구도 있고, 경상남북도 가운데 한 도만 대상으로 한 연구도 있다. 뿐만 아니라 군 단위의 방언에 대한 연구도 많이 이루어졌음을 알 수 있다. 그런데 각 방언들의 상호 관계에 대해서는 동질성과 이질성을 밝히는데 치중한 나머지 어느 정도로 동일하고 어느 정도로 차이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충분한 연구가 이루어졌다고 말하기는 어려운 실정이다.

각 지역 방언은 울타리로 막혀 있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상호 소통되고 있으며 지역에 따른 접촉의 차이도 있다. 그래서 어떤 지역과는 더 많은 동질성을 가지고 어떤 지역과는 더많은 이질성을 가지게 된다. 이제는 동질성과 이질성 여부뿐만 아니라 그 정도에까지 관심을 기울여야 할 단계에 왔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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