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 광장에 서다』는 5·16 군사 쿠데타부터 6월 항쟁까지 군부독재와 민주화운동을 가까이에서 지켜보고 참여해온 당사자가 당시의 이야기와 자기 자신의 인생을 기록한 책이다. 교도소에서 박종철 고문치사사건의 진상을 밝혀낸 이부영의 이야기나, 교도관 전병용이 빼낸 김지하의 양심선언 등 민주화 운동의 온갖 뒷바라지를 해온 저자이기에 알 수 있는 비사들이 실려 있다.
민주화 시대라고 하지만 우리는 민주화의 끝이 아니라 시작점에 서 있다. 이 책은 우리 민주화 운동의 30년을 되돌아보는 초심의 기록이자 당시의 절실함과 치열함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기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