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둥방귀’처럼 말하기 부끄러운 것이 있나요?
바로 곁에 있는 친구가 매일매일 방귀를 뿡뿡 뀌면 어떨까요? 또 초강력 방귀를 내뿜는 사람이 바로 나라면? 처음에는 모두들 모른 척 해주겠지만, 나중에는 참을 수 없어질 거예요. 게다가 방귀 소리가 천둥같이 크다면 방귀쟁이 친구를 피해 모두 도망치고 말겠지요?
『며느리 방귀 천둥방귀』 속의 며느리는 얼굴도 예쁘고 집안일도 잘하고 시부모님께도 잘해서 흠잡을 데가 없는 사람이었어요. 그런데 가족들의 사랑을 받던 새댁이 어느 날부터 얼굴빛이 누레지고 점점 기운을 잃어갔어요. 어디가 아프냐고 아니라고 대답 하면서 몹시 부끄러워했지요. 그러다 결국 며느리는 시아버지께 방귀를 못 뀌어서 그렇다고 고백을 했어요.
시아버지는 그깟 방귀 때문에 그러냐며, 당장 마음껏 방귀를 뀌라고 했어요. 시아버지의 허락을 받은 며느리는 안심하고 방귀를 뀌었어요. 그런데 며느리가 방귀를 뀌는 순간, 놀라운 일들이 벌어졌어요. 집이 들썩거리고 사람이며 집안 살림들이 휙휙 날아다녔어요. 시아버지는 며느리 방귀의 위력을 몰랐던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