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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입 코끼리
글쓴이
황경신 저
출판사
큐리어스(Qrious)
출판일
2014년 10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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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황경신

부산에서 태어나 연세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했다. 《나는 하나의 레몬에서 시작되었다》, 《그림 같은 세상》, 《모두에게 해피엔딩》, 《초콜릿 우체국》, 《세븐틴》, 《그림 같은신화》, 《생각이 나서》, 《위로의 레시피》, 《눈을 감으면》, 《밤 열한 시》, 《반짝반짝 변주곡》, 《한입 코끼리》, 《나는 토끼처럼 귀를 기울이고 당신을 들었다》, 《국경의 도서관》, 《아마도 아스파라거스》,《생각이 나서2》, 《지워지는 것도 사랑입니까》등의 책을 펴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너무 애쓰지 마, 삶은 절절한 허구야.”

여덟 살 소녀와 373세 보아뱀이 함께한 일 년
당신이 보아뱀에게 묻고 싶은 건 무엇인가요?

짧은 글 모음집 『생각이 나서』 로 10만 독자의 가슴을 움직인 황경신 작가의 신작 소설집이 출간되었다. 작가 특유의 섬세한 감성과 생에 대한 성찰이 돋보이는 『한입 코끼리』는 『어린왕자』의 책갈피에서 빠져나온 보아뱀과 여덟 살 소녀가 그려가는 따스한 기억과 아름다운 성장의 이야기이다. 소녀는 그림 형제의 동화 열여덟 권을 보아뱀과 함께 읽으며 한 걸음씩 세계를 배워간다. 궁금한 것이 많은 소녀와 잘난 척하기 좋아하는 보아뱀이 주고받는 질문과 대답 속에서 독자는 우리가 살아가는 모습과 그 의미를 새롭게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한입 코끼리』에는 보아뱀과의 만남을 그린 프롤로그와 보아뱀의 시점에서 되돌아보는 에필로그, 그리고 열여덟 편의 이야기가 들어 있다. 각 이야기에는 그림 형제의 동화가 한 편씩 책 속의 책처럼 담겨 있다. 소녀가 보아뱀에게 동화를 들려주며 이것저것 물으면, 373년이라는 긴 삶을 살아온 보아뱀이 대답해주는 방식이다. 그림 형제가 쓴 열여덟 편의 동화를 씨줄로, 여덟 살 소녀의 소소한 일상을 날줄로 엮어낸 『한입 코끼리』는 그러므로 소녀의 눈으로 질문을 찾아내고 보아뱀의 시각으로 의미를 다시 읽는 동화집이라고 해도 좋을 것이다. 이 이야기가 단순히 동화에 그치지 않고 읽는 이의 마음을 빨아들이는 이유는, 소녀가 꺼낸 의문들이 지금 우리의 삶에서 부딪히는 질문과 다르지 않고, 그에 답하는 보아뱀의 말들이 이 세계의 진실을 담백하게 드러내 보여주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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