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뷰
  • 리스트
  • 구매
이끌림의 인문학
글쓴이
전경일 저
출판사
다빈치북스
출판일
2014년 11월 3일
  • 읽고있어요

  • 다 읽었어요

  • 읽고싶어요


저자

이미지

전경일

공식 계정사락
1999년 『세계의 문학』 겨울호에 시 〈눈 내리는 날〉 외 2편으로 등단했다. 소설로 쿠바 혁명과 꼬레아노 이야기를 담은 『백 만년 동안 내리는 비』, 명화 〈인디아나 존스〉의 실제 모델 로이 채프먼 앤드루스의 1912년 조선 울산 장생포 포경기지 방문 사건을 추적한 『붉은 장미』, 불멸의 아이콘 마릴린 먼로를 등장시켜 한국전쟁을 배경으로 이념적 갈등을 겪는 인간을 그린 3부작 『마릴린과 두 남자』, 피터 폴 루벤스 그림에 얽힌 인간의 욕망과 구원을 다룬 2부작 『조선남자』 등이 있다. 에세이로는 『마흔으로 산다는 것』, 『맞벌이 부부로 산다는 것』, 『아버지의 마음을 아는 사람은 결코 포기하지 않는다』 와 여행기 『쿠바, 한 개의 심장을 그곳에 두고 왔다』, 조선화가의 삶과 예술혼을 그린 『그리메 그린다』, 현대판 징비록인 『남왜공정』, 인문적 통찰을 담아 낸 『이끌림의 인문학』 등 42권의 저서가 있다. 2022년 소설 『조선남자』의 불어판이 『L'Homme de Coree』 제목으로 번역·출간되었다. 2020년 DMZ문학상(수필), 2024년 한국안데르센상(동화)을 수상하였다.

책 소개

분야인문
인문은 무엇 때문에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는가? 이런 질문을 가진 독자라면 이 책을 집어 들 만하다. 이 책에서 말하는 인문은 단연코 깨달음을 주는 것이자, 깨달음을 통해 행동하는 지식, 즉 실천지식을 얻는 것이다. 이 점에서 인문은 세상을 이끄는 힘이다. 이 책이 부제로 삼고 있는 “세상을 이끌 것인가? 세상에 이끌려 갈 것인가?”도 바로 이와 같은 화두에서 터져 나온다.

인문은 인간 존재와 삶을 반추하며, 각 개개인에게 새로운 삶의 각성을 가져올 수 있게 인도하여야 한다. 이것이 인문정신이다. 단무지처럼 단맛만 쪽쪽 빨고 나면 남는 게 없는 것이 아니라 티백처럼 계속해서 우러나야 한다. 씹는 맛, 곰삭는 맛이 있어야 한다. 지식과 행동이 유리되지 않고 고구려 성곽의 ‘개이빨식 맞물림 구조’처럼 꽉꽉 맞물려 있어야 한다. 이 점에서 이 책은 다른 인문서들과 달리 유별나고, 특별하다.

이 책은 기존의 인문학 서적들이 담고 있는 교양 차원의 지식을 넘어, 오늘날 우리 사회가 지닌 문제의 해결책으로서 매우 놀랍고 독창적이며 심지어 생소하기조차 한 지식을 불러와 말 그대로 ‘인문적으로’ 세상과 사물을 새롭게 해석하고 방향성을 찾도록 제시하고 있다. 대부분 ‘네이버에서는 찾을 수 없는 지식’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런 까닭에 독특하게 성찰, 관찰, 통찰을 주요 키워드로 하여 자아와 사물과 세상을 꿰뚫어 보는 남다른 지식과 지혜를 제시한다.

이 책에 실린 47개의 각 꼭지는 동·서양을 오가는 씨줄과, 고대·중세·근대·현대를 아우르는 날줄을 통해 저자 고유의 사상을 직조해 나가고, 여기에 시사·수학·과학·예술·심리학·역사·철학 등 방대한 영역에서 다양한 지식을 불러와 저자만의 독특한 시각으로 해석하며 생명을 불어넣고 있다. 이 47개의 글편은 독자로 하여금 우리를 둘러싼 가시적 현상의 본질을 인문적 눈으로 통찰해 보게 하고, 이를 통해 보다 중층적으로 자기 내면을 훑고 현재를 규명하도록 안내한다.

이 점에서 이 책은 삶의 본질을 탐구하고 새로운 세계관을 제시하여 행동을 촉발하는 인문학의 ‘본질’에 가장 충실하다. 백과사전처럼 지식을 단순 나열하거나, 위인들, 사상사들의 평전류 내지 자기계발서식의 얕은 주장을 하기보다, 보다 깊게 사유하고 통찰력을 갖게 함으로써 행동하는 지식으로서의 인문학의 새 지평을 펼쳐 보이고 있다. 이 때문에 이 책을 쥐고 있는 동안 독자들은 책의 부제가 던지는 화두에 계속해서 이끌려 갈 수밖에 없음을 깨닫게 될 것이다.

전체 리뷰 (0)
최근 작성 순
예스이십사 ㈜
사업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