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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녀문의 비밀 (하)
글쓴이
김탁환 저
출판사
황금가지
출판일
2005년 6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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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김탁환

군항 진해에서 태어났다.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 입학해 박사과정을 수료할 때까지 신화와 전설, 민담, 고전소설의 세계에 푹 빠져 지냈다. 진해로 돌아와 해군사관학교에서 해양문학을 가르치며, 첫 장편 『열두 마리 고래의 사랑 이야기』와 『불멸의 이순신』을 썼다.

2009년 여름, KAIST 문화기술대학원 교수를 끝으로 대학을 떠난 이후, 전업 작가로 사회파 소설 『거짓말이다』 『살아야겠다』 등을 발표했다. 지금까지 『사랑과 혁명 1, 2, 3』을 비롯해 31편의 장편소설과 3권의 단편집, 3편의 장편동화를 냈다. 『김탁환의 섬진강 일기』 『아름다움은 지키는 것이다』 등 여러 에세이도 출간했다. 2016년 요산김정한문학상, 2024년 한국가톨릭문학상을 받았다. 2021년 1월, 곡성 섬진강 들녘으로 집필실을 옮겨 마을소설가이자 초보 농사꾼으로 새로운 삶을 살고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저자 김탁환은 궁중 암투 중심의 역사 소설을 떠나 시대를 사상사적 관점에서 바라보고, 풍부한 자료 조사로 장면 장면을 섬세하게 그려내는 소설사적 고찰을 계속해왔다. 이 책도 그 일환이다. 조선의 중흥기였던 정조 시대, 쟁쟁한 실학자들이 활약하는 역사 추리 소설 '백탑파 연작'의 두 번째 작품 『열녀문의 비밀』은 열녀 종사 폐단을 한탄한 박지원의 글 「열녀함양박씨전」에서 모티브를 얻어 창작되었다. 사회의 규범에 철저히 따르고 자신을 죽이는 여성들과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여 주체적으로 삶을 개척해 나가는 여성들의 대결에서, 작중 작가인 김아영은 천군을 보내어 결과를 왜곡하는 옥황상제의 절대 권위에 감히 반기를 든다. 소설 속 소설이 실재하는 소설의 꼬리를 물고 얽혀 있는 구조는 역사 추리를 통해 지적 유희를 즐길 수 있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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