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화의 새로운 물결을 주도하고 있는 젊은 작가 변기현의 첫 단편집이다. 인간의 존엄성, 인간 존재에 대한 근원적 물음을 내포하는 치밀하고 묵직한 작품들과 발랄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유쾌한 웃음을 유발하는 짧은 단편들이 공존한다.
표제작인 『로또 블루스』는 로또로 상징되는 물질을 둘러싼 사람들의 어두운 본성을 보여주며, 독자들에게 산다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게 한다. 이외에도 LG동아 만화 페스티벌 수상작, 서울 창작만화 공모 대상작을 위시하여 그만의 개성적이고 밀도 높은 작품들이 대거 포진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