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의 선사의 『동다송』보다 340여 년 앞선우리나라 최초이자 최고(最古)의 다경(茶經), 「다부(茶賦)」!수행자이자 다인(茶人)인 원학 스님의 해설로일생 동안 즐겁게 지낼 수 있는 유일한 벗, 차의 진면목을 만나다!차를 즐기지 않더라도, 차에 대한 글을 꼽아보라 하면 대부분 초의 선사의 『동다송』을 떠올린다. ‘다성(茶聖)’이라 불리는 초의 선사가 지었다는 이유도 있지만, 초의 선사가 지은 것이 유일하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하지만 그것은 사실이 아니다. 초의 선사의 『동다송』보다 340여 년 앞선 조선 전기의 문신 한재(寒齋) 이목(李穆)이 이미 「다부(茶賦)」라는 글을 남겼다. 문학성과 사유의 깊이를 갖춘 이 글은 지금까지도 ‘우리나라 최초의 다경(茶經)’으로 평가받는다.『내 마음속 차 향기여 해와 달을 품고 있네』는 고전과 현대, 문학과 수행, 사유와 실천이 하나로 어우러진 특별한 책이다. 차를 수행의 일환으로 삼아 살아온 수행자이자 다인(茶人)인 원학 스님이 「다부」의 각 구절을 옮기고 풀어내었다. 고요와 맑음의 미덕을 가진 ‘차’라는 존재를 통해 인간이 마주해야 할 정신적 자세와 자연에 대한 감응, 나아가 수행의 경지를 찬찬히 정리하였다. 차를 잘 알든 모르든, ‘고요함을 배우고 싶은’ 모든 이에게 다정한 벗이 되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