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클래식 동호회 회원들과 음악애호가들의 친근한 벗!
음악 동호회 고클래식 회원인 저자가 베르디(verdi)라는 필명으로 홈페이지의 “의견나눔터”에 3년 반 동안 쓴 백여 편의 리뷰들 중에서 86편을 골라 1년 반 동안 다듬어 책으로 묶었다. 이 리뷰집이 다른 음악 해설서와 다른 점은 다음과 같다. 기존의 음악에 관한 책들은 음악을 이야기한다 하면서 자기 주변 이야기를 늘어놓거나, 음악가에 대한 에피소드를 열거하거나, 작품에 대한 사전적인 지식을 나열하는 유형 중의 하나였다. 하지만 이 책의 리뷰들은 저자가 생각하는 작품의 두드러진 주제가 제시되어 있고 그가 추천하는 연주의 특징이 그 주제와 밀접하게 연결되도록 구성되어 있다. 동시에 저자는 서양음악에 문학과 철학, 사상과 종교의 깊이를 부여했고 아름다운 문장으로 품격마저 더 했다. 틀림없이 이 리뷰집은 클래식 음악에 입문한 초보자들에게 친근한 벗이 될 것이며, 음악을 전공한 이들에게도 음악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열어 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