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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주의의 뿌리
글쓴이
이사야 벌린 저
출판사
EJB(이제이북스)
출판일
2005년 6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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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이사야 벌린

이사야 벌린은 라트비아의 수도인 리가에서 1909년에 태어났다. 여섯 살 때 가족이 러시아로 이주했고, 그 나라에 사는 동안 1917년에 사회민주주의자들과 볼셰비키가 페트로그라드(상트페테르부르크의 옛 이름)에서 일으킨 두 차례의 혁명을 목도했다. 1921년에 가족이 영국으로 건너온 후 그는 런던 세인트폴 스쿨과 옥스퍼드 코퍼스크리스티 칼리지에서 수학했다.
옥스퍼드에서 그는 올솔즈 칼리지 명예교우, 뉴 칼리지 명예교우, 사회정치이론 교수, 그리고 울프슨 칼리지 건학 초대 학장직을 맡았으며, 영국학술원 원장도 역임했다. 주요 저작으로는 본서 《낭만주의의 뿌리》 이외에도, 《카를 마르크스Karl Marx》, 《러시아 사상가들Russian Thinkers》, 《개념과 범주Concepts and Categories》, 《흐름에 맞서다Against the Current》, 《개인적인 인상들Personal Impressions》, 《인간성의 비뚤어진 재목The Crooked Timber of Humanity》, 《현실 감각The Sense of Reality》, 《인류에 대한 올바른 연구The Proper Study of Mankind》, 《사상의 힘The Power of Ideas》, 《계몽주의의 세 비판자들Three Critics of the Enlightenment》, 《자유와 그것의 배반Freedom and Its Betrayal》, 《자유론Liberty》, 《소비에트 정신The Soviet Mind》, 《낭만주의 시대의 정치사상Political Ideas in the Romantic Age》 등이 있다. 그는 사상사 해설가로서 에라스무스 상, 리핀콧 상, 아넬리 상을 수상했다. 일생동안 시민의 자유를 옹호한 공로로 예루살렘 상을 받기도 했다. 1997년에 세상을 떠났다.
아래 사이트에서 이사야 벌린에 관한 추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책 소개

분야역사
이 책은 20세기 최고의 지성으로 꼽히는 이사야 벌린이 1965년 3월부터 4월까지 일곱 차례에 걸쳐 워싱턴 국립 미술관에서 행한 멜론 강연을 동료 학자인 헨리 하디가 정리한 책이다. 이 강연은 그 후 BBC라디오에서 1966년과 1967년에 방송되었고, 벌린이 80세가 된 해인 1989년까지 총 다섯 차례 방송되었다. 20년이 지난 뒤에도 방송될 정도로 뛰어난 강연을 정리한 이 책은 벌린 특유의 화려한 말솜씨와 명쾌한 서술을 해치지 않아, 생생한 현장감과 긴장감을 고스란히 담았다.

낭만주의는 흔히 중세 기사문학의 공상적인 영웅담, 기괴하거나 독창적인 표현, 실험정신이 가미된 자유로운 형식을 선호하는 예술사조 정도로 인식되어왔지만 저자는 낭만주의를 수천 년간 이어져 온 서구의 의식세계를 뿌리부터 뒤흔든 혁명적인 사상이었으며, 타인의 이상을 존중하지 않으면 자신의 이상도 인정받을 수 없다는 것을 강조한 관용과 이해의 사상이라고 본다. 이 책에서 벌린은 근대 유럽의 사회와 무화 전반에 대한 예리한 분석과 풍부한 실례를 바탕으로 문학과 음악, 미술 등 근대 유럽 사회의 사상과 역사를 아우르면서, 당시의 사회사적인 상황과 그 저변에 깔려 있던 요인을 꼼꼼히 살피고 있다. 이러한 역사학적 연구 방법을 통해, 낭만주의가 탄생하게 된 배경과 낭만주의 운동이 서구 의식 세계를 어떻게 바꾸었는지 명쾌하게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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