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과 세대를 초월한 오드리 가(家)의 부성애로 시작된 기관차 시리즈는 전세계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으며 미국에서만 2천5백만부, 전세계적으로 8천만부가 넘는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특히 이번에 발간된 원작 시리즈는 60년 전 출판된 ‘토마스와 친구들’의 첫 번째 이야기로, 토마스 및 여러 기관차들의 등장과 그들이 쓸모 있는 기차가 되기 위해 노력하며 발전해 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생각하고 감정을 표현하는 기차들과 그들의 다양한 표정을 담아내는 책 속의 그림이 전해주는 재미 뿐 아니라, 잘 짜여진 구성과 살아있는 캐릭터로 인해 아이들에게 재미와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와 더불어 이야기 뒤로 살짝 숨겨진 사회에 대한 통찰력이 돋보인다. 는 기관차 시리즈 중의 한권으로, 에 요란하게 등장했던 제임스가 점점 쓸모 있는 기관차로 되어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빨간 색의 표지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반짝거리는 빨간 기관차 제임스는 잘난 척 대장이에요. 세상에서 제일 잘난 기관차인 줄 알지요. 딸꾹질을 하고, 구두끈으로 묶이고, 화차들하고 다투었어요. 그래도 길 잃은 고든을 대신해서 특급열차를 끌어 주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