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은 과거를 통해 현재를 이해하고
현재를 통해 미래를 내다보는 플랫폼
매일 쏟아지는 수천, 수만 개의 소식과 정보들 중 사람들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들만 골라 담은 신문, 그 가운데 1면 헤드라인은 가장 중요한 기사의 내용을 단 몇 개의 단어로 함축한 것으로 신문의 얼굴이자, 사건의 표제어라 할 수 있다. 그렇다면 헤드라인을 통해 신문의 탄생 이후 근현대사를 통찰할 수 있지 않을까? 이 책 『세계사를 바꾼 헤드라인 100』은 이 같은 발상에서 시작했다.
인류의 삶과 의식을 통째로 뒤흔든 사건들에 대해 세계적으로 저명한 신문사들이 꼽은 헤드라인만을 엄선해 다룬 만큼, 함축과 상징의 깊이가 남다르다고 할 수 있다. 꼭 알아야 하는 사실과 진실, 그로 인한 기쁨과 슬픔, 충격 등 감정적 파장을 몇 개의 단어로 제대로 보여준다. 그런 의미에서 『세계사를 바꾼 헤드라인 100』은 근현대사를 기록한 역사서인 동시에 언론인의 교과서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근대에서 현대까지 세상을 뒤흔들었다고 말할 만한 사건들에 무엇이 있는지를 알려주는 것은 물론 그것이 미친 파장과 변천 과정을 현재의 시점에서 재평가했다는 점에서 흔한 역사서들과 차별된다. 이와 같은 방식으로 오늘날의 신문 헤드라인을 보면서 미래에 달라질 사회상이나 생활상을 상상해보는 것도 이 책이 제공하는 또 하나의 도전이자 즐거움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