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찍이 독도, 울릉도를 포함한 동해에 많은 관심을 갖고 연구를 진행해 오던 영남대학교 민족문화연구소가 "동해안 지역사회의 운용과 생활문화"라는 총괄주제 하에 지난 2년에 걸쳐 진행해 오던 두가지 연구(전근대 동해안 지역사회의 운용과 양상 / 울릉도, 동해안 어촌 지역의 생활문화 연구) 중 전자의 역사적 연구성과를 한 권의 책으로 엮어 출간하였다. 이 책에는 고대에서 조선후기까지 각각의 시기에 동해안 지역이 차지하고 있던 역사적 비중과 그 운용의 실태 및 동해안에 적용되었던 중앙 정부의 정책과 지역 지배체제 등을 해명하고, 이 지역에서 전근대 시대를 살았던 기층사회 구성원들이 가지고 있던 사고의 원형과 구체적인 삶의 모습을 밝혀내고자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