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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철학자다
글쓴이
피에르 부르디외 저
출판사
이매진
출판일
2005년 6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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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피에르 부르디외

1930년 프랑스의 시골 마을 당겡에서 태어나 뛰어난 학업 성적으로 파리 고등사범학교에 입학했다. 25세에 철학 교수자격시험에 합격한 뒤 군복무를 위해 알제리에 갔다가 식민지 현실과 전쟁의 참상에 큰 충격을 받고 사회학자로 전향했다. 프랑스 학계의 관행을 거부하며 박사학위를 받지 않았지만, 탁월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파리 사회과학 고등연구원의 교수가 되었다. 1981년에는 프랑스 지식인들의 최고 영예로 꼽히는 콜레주드프랑스 교수(사회학 전공)에 선임되어 2001년 정년 퇴임할 때까지 재직했다. 2002년 만 71세의 나이로 삶을 마감했다. 부르디외는 전 세계적으로 높이 평가받는 학문적 업적을 남겼으며, 사회학을 넘어 철학, 미학, 인류학, 경제학, 정치학, 커뮤니케이션학 등 인문사회과학 전반에 큰 영향을 미쳤다. 그는 또 당대의 사회 문제에 적극적으로 발언하고 개입한 실천적 지식인이기도했다. 대표작으로는 『구별짓기』, 『실천감각』, 『실천이성』, 『파스칼적 명상』 등이 있으며, 사후에도『국가에 대하여』를 비롯한 콜레주드프랑스 강의록의 출간이 이어지고 있다.

책 소개

분야인문
이 책은 하이데거의 나치 참여 논쟁을 전혀 다른 관점으로 살펴본다. 부르디외 자신의 고유한 개념인 ‘장’과 ‘아비투스’를 통해서 하이데거의 나치 참여를 바라봄으로써 부르디외의 사회학을 명쾌하고 알기 쉽게 살펴 볼 수 있다.

부르디외는 이 책에서 ‘학적으로 순수한 존재론은 없으며 모든 존재론은 정치적일 수밖에 없다’고 말한다. 하이데거가 자신의 나치 참여를 순수하게 철학적인 문제라고 생각했더라도, 하이데거의 철학적 담론이 지니는 복잡성과 추상성은 하이데거가 몸담고 있는 문화적 ‘장’, 즉 사회적 차원과 지적인 차원이 교차한 ‘구조’에 기인한다는 것이 부르디외의 주장이다.
1988년에 출간된 부르디외의 『하이데거의 정치 존재론』을 완역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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