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 브라운의 『다 빈치 코드』는 예수가 마리아 막달레나와 결혼했으며, 두 사람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의 후손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교회가 은폐하고 있다는 내용을 핵심 줄거리로 삼고 있다. 전 세계의 독자들은 이 매력적인 이야기에 열광 했고, 이에 반박하는 수많은 책이 출간되기도 했다.
『예수는 결혼하지 않았다』는 초기 기독교 역사와 예수에 대한 권위자인 바트 D.에르만이 『다 빈치 코드』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성경과 초기 기독교가 형성된 시대로 독자들을 안내한다. 저자는 자신이 평생 연구해 온 초기 기독교 역사를 조목조목 들이대며 『다 빈치 코드』의 오류를 정정한다.
댄 브라운이 소설에서 언급한 예수, 막달레나, 콘스탄티누스 대제와 성경 5경의 선정에 대한 역사적인 주장이 올바른지를 주로 다루고 있다. 예수와 마리아는 정말 결혼을 했는지, 둘 사이에 태어난 아이의 후손이 현재까지 이어지는지, 콘스탄티누스 대제가 다른 복음서를 탄압하고 기독교 성경을 만들었는지, 기독교에서 신성한 여성주의를 없애고 남성적인 예수를 신성의 위치로 격상시키고 초기 기독교의 기조를 바꾸었는지 등 『다 빈치 코드』를 읽은 독자라면 누구나 궁금해야 할 문제들에 초점을 맞추어 역사적 사실이 무엇인지를 밝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