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신체를 이용해서 감각과 논리를 재구성하는 행위로 디자인을 파악하므로써 궁극적으로 디자인이라는 행위로 유도해 가는 것을 목표로 기획되었다. 디자인은 실제로 경험하는 것을 통해서만 이해할 수 있는 성질의 것이다. 이론에 의해 아무리 디자인을 이해했다고 해도 그것이 행위 차원에서 결실을 맺지 못하면 의미가 없다. 그러한 점에서 이 책은 디자인이라는 행위를 신체에 주입하기 위한 가이드북으로 기능한다. 이와 더불어 디자인 역사와 현대 디자인의 조류를 소개함으로써 독자들의 디자인에 대한 지식을 넓혀 줄 뿐 아니라, 독자들이 디자인이라는 행위에 직접 참여하는 데 있어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