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이 섹스에 대해 자기 생각을 한번 정리해볼 기회를 주는 책
요즘 청소년들, 성(性)에 대해 이미 알 만큼 다 알고 있다. 넘쳐나는 야동 등의 음란물, 청소년 성매매와 성범죄 같은 날것의 현실에 둘러싸인 그들 아닌가. 그래서도 중요한 건, 성에 대해 얼마나 많이 아느냐보다 어떻게 받아들이고 어떤 태도를 갖느냐다. 2차 성징이 어떤 것인지 아는 것보다 변하는 내 몸에 적응하는 마음가짐이 더 중요하다. 남녀의 섹스 과정에 대한 생물학적 이해보다, 청소년들이 자연스럽게 솟아나는 성적 욕망을 건강하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조언해주는 게 더 필요하다. 음란물을 보지 말라는 충고보다 음란물에 휘둘리지 않을 수 있는 성관념을 일깨워주는 게 더 현실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