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부여에서 태어나 교직 퇴직 후 농사를 지으며 생활하고 있다. 『시혼』 동인지에 ?옥탑방? 등을 발표하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2005년 첫 시집 『각시투구꽃』과 2013년 『안개를 걷어 올리는 그물처럼』을 상재했으며, 금번에 세 번째 시집 『나비의 혀』를 엮는다. 현재, 한국경기시인협회·계간 한국시학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시인은 그 속에서 삶의 진정한 맛을 느낌으로써 자연과 하나가 되는 일이 조상으로부터 내려온 삶의 터전인 고향의 기운이 자신의 기운과 다른 것이 아님을 체득하고 있는 듯하였다. 그러한 전원생활 속에서 이따금 이승과 저승을 넘나드는 혼몽한 의식을 디디며 하나하나 깨닫는 참선(參禪)적 생활을 하는 듯하였다. 그 대표적인 시가 표제시(標題詩)인 ?나비의 혀?가 아닌가 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살펴보아야 할 것이 작품에 담겨 있는 문학적 기교를 찬찬히 살펴보는 일이다. 시의 맛과 깨달음을 주는 골계(滑稽)와 해학(諧謔)의 기법이 곳곳에 펼쳐져 있기도 하고 시의 묘미를 더하는 아이러니가 구석구석 장치해 있기도 하다. - 김광기(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