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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오스카와 루신다 1
글쓴이
피터 케리 저
출판사
문학동네
출판일
2025년 8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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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피터 케리

부커상을 두 차례 수상한 네 명의 작가 중 하나이자 오늘날 오스트레일리아의 가장 중요한 소설가. 대부분의 작품이 영미권의 주요 문학상을 수상했거나 후보로 올랐다. 1943년 오스트레일리아의 바커스 마시에서 태어났다. 모내시대학에 입학해 화학과 동물학을 공부하다 일 년 만에 중퇴하고 광고대행사에 들어갔다. 이 시기 동료들의 소개로 베케트, 포크너, 조이스, 카프카, 마르케스 등의 작품을 폭넓게 접하고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몇 편의 작품을 출판사에서 거절당한 뒤 마침내 1974년 첫 소설집 『역사 속의 뚱보』를 출간해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다.

이후 광고 일과 소설 창작을 병행하며 1981년 발표한 첫 장편소설 『더없는 기쁨』으로 오스트레일리아의 권위 있는 문학상인 마일스 프랭클린 상을 수상했다. 1985년 발표한 『사기꾼』으로 부커상 최종 후보에 올랐고, 1988년 『오스카와 루신다』가 부커상과 마일스 프랭클린 상을 받으며 세계적으로 명성을 알렸다. 이 작품은 2008년 ‘베스트 오브 더 부커’ 후보에 오르기도 했으며, 케이트 블란쳇과 레이프 파인스 주연으로 영화화되었다. 그 밖의 작품으로 『잭 매그스』 『세무조사원』 『나의 가짜 인생』 『도둑질, 연애 이야기』 『눈물의 화학』 『패럿과 올리비에 미국에 가다』 『기억상실』 『집으로부터 멀리』 등이 있고, 빔 벤더스의 영화 <이 세상 끝까지>의 시나리오를 공동 집필했다. 2012년 오스트레일리아 훈장을 수훈했다.

2000년 발표한 일곱번째 장편소설이자 두번째 부커상 수상의 영예를 안긴 『켈리 갱의 진짜 이야기』는 식민지 오스트레일리아의 전설적인 영웅 네드 켈리의 파란만장한 삶을 생생하게 재현해낸 작품으로, 영연방작가상을 수상하고 그해 오스트레일리아의 주요 문학상을 석권했으며 [가디언] 선정 ‘최고의 영문소설 100’ ‘21세기 최고의 책 100’에 올랐다. 러셀 크로, 니컬러스 홀트, 조지 매케이 주연으로 영화화되어 개봉을 앞두고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
부커상을 두 차례 수상한 거장 피터 케리
그에게 첫번째 부커상을 안겨준 걸작


1988년, 2001년 두 차례에 걸친 부커상 수상 이력에 빛나는 피터 케리의 걸작 『오스카와 루신다』가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197, 198번으로 출간되었다. 『오스카와 루신다』는 피터 케리에게 첫번째 부커상을 안긴 중요한 작품으로, 온갖 사회 부적응자들의 도피처였던 19세기 중반 오스트레일리아에서 고독한 두 남녀가 신神과 벌이는 일생일대의 도박에 대한 이야기다. 부조리극, 블랙 유머, 사회풍자, 전통적인 가족 대하소설 장르를 결합해 독특하고 풍부한 서사를 펼쳐 보이는 이 작품은 케리의 문학세계를 깊이 있게 이해하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다.

『오스카와 루신다』는 경마에서 신의 뜻을 발견했다고 믿는 영국국교회 신부 오스카와 오로지 카드놀이에서 위안을 얻는 부유한 상속녀 루신다의 아주 특별한 사랑 이야기이기도 하다. 런던에서 오스트레일리아로 가는 배에서 우연히 마주친 두 사람은 도박에 탐닉하는 서로의 취향과 고독을 알아보고 강렬히 이끌린다. 오스카는 루신다의 사랑을 얻기 위해 오스트레일리아의 거친 황무지를 가로질러 유리로 지은 교회를 옮기겠다고 내기를 건다. 그녀가 이미 그를 사랑하고 있는지도 모른 채……!

유머러스한 어투의 서술자가 선조의 삶을 되돌아보는 액자식 구성을 취한 이 소설은 심각한 혼란상태였던 19세기 오스트레일리아의 현실과 시드니 거리의 시큼한 냄새를 생생하게 되살려낸다. 두번째 부커상을 수상한 『켈리 갱의 진짜 이야기』를 비롯해 첫 장편소설 『더없는 기쁨』이나 부커상 최종 후보에 오른 『사기꾼』과 마찬가지로, 오스트레일리아의 역사와 정체성에 대해 천착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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