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피임과 인구 문제의 연관 관계를 깊이 있게 고찰한 책입니다. 인구 증가로 골머리를 앓는 나라들은 거의 예외 없이 피임률이 낮은 국가들이기 때문이지요. 중국의 ‘한 자녀 정책’과 같은 국가 차원에서의 피임 정책이 인구 문제의 해법이 될 수 있는지, 행여 국가적·사회적 빈곤 문제를 피임이라는 간편한 미봉책으로 풀려는 건 아닌지 심도 있게 분석합니다. 일반적인 어린이 교양서들이 피임과 인구 문제를 각각 분리해서 다루는 데 비해 이 책은 두 주제 간에 통합적인 사고를 이끌어 낸다는 점이 특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