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 롤랑바르트의 『밝은 방』을 의심할 바 없이 오늘날 사진 이론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 정점으로 간주되고 또한 푼크툼은 현대 사진의 상징적 지표로 이해된다. 그러나 이러한 지표는 푼크툼 그 자체의 고착화 개념이 아니라 관객과 장면에 작용하는 바르트의 시지주의와 퍼스의 지표 개념이 구성하는 사진-인덱스를 말한다. 1983년 필립 뒤봐의 『사진적 행위』는 바로 이러한 담론의 출발이면서 동시에 담론 그 자체의 용어로서 일종의 사진적 공리가 된다고 한다.
1장에서 사진의 역사적 문맥을 도입하여 사진을 보는 관점에 관한 위상적인 논의를 시도하고 있고 2장은 인덱스와 존재 그리고 그 부재의 효과가 주는 활용론에 관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