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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속 페르시아 고양이
글쓴이
구효서 저
출판사
생각의나무
출판일
2005년 6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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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구효서

등단이래 누구보다도 치열한 작가정신과 전위적인 형식실험을 보이며 자신만의 이력을 쌓아온 '오로지 소설만으로 존재하는 전업작가'. 서정성과 탄탄한 주제의식, 재미를 겸비한 소설로 평단과 독자 모두에게 호평을 받아왔으며, 소설 양식과 문체를 늘 새롭게 실험하여 깊고 다채로운 주제의 문학으로 승화하는, 우리 시대 대표 소설가이다.

1957년 강화에서 태어나 1987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단편 「마디」가 당선되면서 작품활동을 시작, 1994년 「깡통따개가 없는 마을」로 한국일보문학상 수상, 2005년 「소금가마니」로 이효석문학상 수상, 2006년 「명두」로 황순원문학상 수상, 2007년 「시계가 걸렸던 자리」로 한무숙문학상 수상, 2007년 「조율-피아노 월인천강지곡」으로 허균문학작가상 수상, 2008년 『나가사키 파파』로 대산문학상을 수상했다.

사회와 권력의 횡포를 고발하는 작품을 즐겨 써 왔으며, 최근에는 일상의 소소함과 눈물겨운 삶의 풍경을 그리는 쪽으로 선회하고 있다. 2000년 9월 국내 최초의 신작 소설 eBook 시리즈인 장편소설 『정별(情別)』을 YES24에서 발표했다.

창작집 『노을은 다시 뜨는가』, 『확성기가 있었고 저격병이 있었다』, 『깡통따개가 없는 마을』, 『도라지꽃 누님』, 『시계가 걸렸던 자리』, 『저녁이 아름다운 집』, 장편소설 『전장의 겨울』, 『슬픈 바다』, 『늪을 건너는 법』, 『낯선 여름』, 『라디오 라디오』, 『남자의 서쪽』, 『내 목련 한 그루』, 『악당 임꺽정』, 『몌별』, 『노을』, 『비밀의 문』, 『나가사키 파파』, 『동주』산문집 『인생은 지나간다』, 『인생은 깊어간다』, 동화 『부항소녀』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구효서는 주제와 형식적인 면에서 매우 전방위적인 실험을 시도한 작가이다. 구효서는 등단 초기부터 매우 다양한 주제와 형식을 탐구해 왔다. 한 작가의 소설 세계가 가진 진폭이 이토록 넓고 다채로운 것은 아마도 그 유례를 찾기 힘들 것이다. 이번에 묶은 작품 선집은 이러한 다양한 주제와 형식들을 보여준 작품들을 새롭게 조명한다.

구효서가 주목하는 것은 다름 아닌 자아와 타자 사이에 가로놓인 심연의 간극이 상징적인 외압으로 작용하면서 만들어내는 만화경 같은 삶의 허구렁이다. 이 외압 즉, 운명에 충돌하는 익명적 삶들의 진실을 특유의 정치한 문장과 세련된 화술로 섬세하게 표현하고 있다. 이번에 펴내는 작품 선집은 그의 수많은 작품 중에서 이와 같은 요소를 집약적으로 내장하고 있는 작품들을 엄선해서 묶은 것이다. 그의 아름답고 순도 높은 산문은 90년대, 궁색한 한국 문학의 영역을 확장하는 단단한 힘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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