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역사는 술의 역사? 침팬지나 코끼리 같은 동물이 썩은 과일즙을 마시고 해롱대는 것을 발견한 이래, 인간의 역사는 술의 역사였다. 신석기 시대 곡식은 4%만 식량으로 쓰이고, 나머지는 술을 담갔다는 이야기, 주세 때문에 주민들이 폭동을 일으킨 프랑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술은 인간의 영원한 벗이었다. 이 책은 그런 다정한 벗에 관한 모든 이야기가 담겨있다. 다만 서양이 저자가 쓴 글이라 소주와 막걸리, 정종 등 동양 술 이야기는 빠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