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귀는 건 아니지만, 저희…
입 맞추는 사이입니다.”
최애 야구선수의 홈런볼을 잡으려고 몸을 날린 복실은 마주 오던 수열과 부딪쳐 정신을 잃고 만다. 그런데 깨어나 보니… 서로의 몸이 바뀌어버렸다?! 원래대로 돌아갈 방법을 몰라 어쩔 수 없이 당분간 바뀐 몸으로 살아가게 되지만 의외로 서로가 너무나도 원했던 삶 그 자체였다. 얼마 뒤, 우연히 몸을 바꾸는 열쇠가 입맞춤이란 걸 알게 됐지만 바뀐 삶의 행복을 잊지 못해 둘은 가끔 몸을 바꿔 살아보기로 한다. 그렇게 감정 없이 입을 맞추자는 계약을 맺게 된 두 사람, 그러나 금세 주변 사람들에게 들키고 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