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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용도
글쓴이
변희수 저
출판사
연암서가
출판일
2025년 8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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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변희수

2016년 『경향신문』, 2011년 『영남일보』 신춘문예에 시로 등단하였다. 시집으로 『아무것도 아닌, 모든』, 『거기서부터 사랑을 시작하겠습니다』, 『시민의 기분』을 냈으며 모두 문학나눔도서에 선정되었다. 2018년과 2022년에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아르코문학창작지원을 받아 시집을 발간하였으며, 천강문학상과 제주4·3평화문학상을 수상하였다. 동시집 『가끔 하느님도 울어』가 2023년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우수출판콘텐츠에 선정되었으며, 에세이집 『마음의 용도』는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의 발간지원을 받았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마음의 용도』
- 글을 씀으로써 마음을 쓸모 있게 낭비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을 위한 책.

“우아하다는 것은 안이 바깥으로 스며 나온 것이다. 글쓰기에서 문장이란 결국 마음을 용도 있게 사용하는 것과 같다.” 글을 쓰는 사람들은 문장 안에서 마음을 우아하게 소비하는 사람들이라는 작가의 말은 문체에 대한 고민과 문장의 미학을 실현하려는 작가정신이 내린 최종적인 결론에 속한다.

이 책에는 시인으로 등단한 작가의 글쓰기에 대한 태도와 정신이 고스란히 녹아 있다. 읽고 쓰는 행위 자체를 하나의 예술로 인식하려는 시인으로서의 의식은 ‘표현주의자들’과 ‘거울을 의심하는 사람’, ‘사물중독자’와 ‘현실을 여행하는 생활자’로 구성된 파트에서 더욱 선명하게 드러난다. 작가의 활발한 독서 경험이 작가의 예술적 세계를 서서히 구성해나가는 장면을 지켜보는 것은 독자의 입장에서 또 하나의 경험이 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3부 ‘대화용 식탁’은 언어의 미식을 경험하는 것처럼 흥미롭다.

“책은 하나의 장소이고 책을 읽는 사람은 장소를 대여하려는 사람이다.” 작가가 자신의 서문에서 밝혔듯이 이 책 또한 책이라는 물성이 획득한 장소로서 어떤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마음의 용도』는 글을 씀으로써 마음을 쓸모 있게 낭비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을 위해 변희수 작가가 마련한 또 하나의 장소다. - 연암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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