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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몸시학
글쓴이
송수권 저
출판사
문학과경계
출판일
2005년 6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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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송수권

1940년 전남 고흥에서 태어나 서라벌예술대학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호는 평전(平田). 1975년 〈산문(山門)에 기대어〉 외 4편이 『문학사상』 신인상에 당선되어 문단에 등단했다. 남도의 서정(抒情)과 질긴 남성적 가락으로 ‘종래의 서정시가 생(生)의 에너지를 상실하게 하고, 자기 탐닉의 울음으로 떨어지는 한을 민족적·역사적 힘으로 부활시켰다’는 평을 받고 있는 송수권 시인은, 문공부예술상을 비롯해 금호문화예술상, 소월시문학상, 전라남도문화상, 김달진문학상, 정지용문학상, 영랑시문학상, 한민족문화예술대상, 님문학상 등 수많은 상을 수상했다. 현재 순천대학교 문예창작과에 명예교수로 있으면서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시집으로 제1시집 『산문(山門)에 기대어』(1980. 문학사상), 제2시집 『꿈꾸는 섬』(1982. 문학과지성사), 제3시집 『아도(亞陶)』(1985. 창작과비평사), 제4시집 『새야 새야 파랑새야(동학서사집)』(1986. 나남), 제5시집 『우리들의 땅』(1988. 문학사상), 제6시집 『자다가도 그대 생각하면 웃는다』(1991. 전원), 제7시집 『별밤지기』(1992. 시와시학사), 제8시집 『바람에 지는 아픈 꽃잎처럼』(1994. 문학사상), 제9시집 『수저통에 비치는 노을』(1998. 시와시학사), 제10시집 『파천무』(2001. 문학과경계사), 제11시집 『언 땅에 조선매화 한 그루 심고』(2005. 시학사), 제12시집 장편서사시 『달궁 아리랑』(2010. 종려나무), 제13시집 『하늘을 나는 자전거』, 제14집 『빨치산』 등이 있다.

그 밖에 시선집으로는 『지리산 뻐꾹새』『들꽃세상』『별 아래 잠든 시인』『여승』『한국 대표시인 101인 선집-송수권』 등이 있고, 산문집으로 『다시 산문(山門)에 기대어』『사랑이 커다랗게 날개를 접고』『남도역사기행』『아내의 맨발』등과, 비평집으로 『송수권 시 깊이 읽기』『사랑의 몸시학』『그대, 그리운 날의 시』등, 그리고 장편동화집으로『옹달샘 꽃누름』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인문
에로스는 저 끝없는 우주의 정시에까지 닿아 있고 육체야말로 신이 만든 최고의 그릇이며, 기쁨이며, 최상의 아름다움이다. 에로스는 상품으로 그 무엇이 도리 수 없는 무균질, 그 무엇의 건강성이다. 이 건강성을 잃었을 때 엘리엇이 말한 ‘병든 감옥’에 지나지 않는다. 에로스는 인격의 완성을 뜻하는 말이기도 하며, 몸이 하는 말이다. 性은 몸과 마음의 합성이다. ?은 心으로 정신적 영혼이며 生은 신체로서 물질을 의미한다. 몸은 이미지를 제시하는 언어고 신화는 그 몸이 제시하는 꿈이다. 몸을 통과하지 않은 언어가 신화의 체계도 형성할 수 없음은 이 때문이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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