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가 유영희 씨는 신혼 초 전신을 망가뜨리는 류머티스 관절염으로 사경을 헤매다가 지고지순(至高至順)한 남편의 사랑으로 치유하여 현재 1급 지체장애자로 생활하고 있다. 교사인 남편과 함께 23년 동안 활동이 불편한 몸으로 가정을 돌보며 두 자녀를 훌륭하게 성장시키고, 지체 장애우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하면서 주옥같은 수필을 여러 매체와 인터넷을 통해 발표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이 귀감이 되어 KBS ‘아침마당’에 온 가족이 출연했고, MBC ‘사과나무’ 프로그램에도 2부작으로 그 활동 모습이 방송되어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의 따사로운 햇빛을 선사했다. 유영희 씨는 병마의 고통과 함께 평생을 불편한 몸으로 살아가야 하는 암울한 현실을 문학 활동을 통해 극복하고, 밝은 시선으로 사람과 자연을 바라보며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주옥같은 수필을 발표하고 있다. 어떻게 보면 가슴 아픈 현실에서 탄생된 작품들이지만 그녀의 수필은 따사로운 봄 햇살처럼, 대지를 적시는 단비처럼 우리 가슴에 스며드는 감동의 메시지를 전해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