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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자폐는 형제들과 지구를 떠나라 Bye Bye ASD
글쓴이
김의철 저
출판사
지식과감성#
출판일
2025년 8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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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김의철

그는 멀리 보는 사람이다. 넓게 보는 사람이다. 그래서 그의 생각은 항상 앞서간다. 어떤 원리를 깨달으면 바로 다른 분야에 응용하여 새로운 원리를 이끌어 낸다. 이런 일에 관한 한 그는 정말 비범하다. 그중 하나가 2021년에 특허를 획득한 ‘사건’이다. 유소년의 자폐, 언어-지적장애, ADHD 등을 약물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맞춤교육을 활용한 상담만으로 치료하는 기술인데, 이런 장애들이 인류 역사 이래 불치의 병으로 공인되던 것이어서, 사건 중에도 큰 사건이다. 이 치료기술은 그 후 일본과 미국의 특허도 받았다. 그는 서울대학에서 유전학, 생리학, 생화학, 육종학, 통계학 등 생명과학을 공부했다. 젊은 시절에는 세상 모든 원리를 다 깨닫겠다는 듯, 여러 분야를 섭렵하더니, 지금은 뇌 연구를 통해 창조주의 깊은 뜻을 헤아리는 중이다.

저서로는 『돌격장』(2004), 『민둥산을 금수강산으로』(공저 2010), 『너 때문이 아니고 뇌 때문이야』(2017), 『세계적 천재들도 너만큼 산만했단다』(2017), 『너는 이 세상의 중심이다』(2020)가 있다. 지금도 그는 여전히 20~30년 앞을 이야기한다.

책 소개

분야가정과생활
질문한다. 자폐가 유전일까? 선천적일까? 후천적일까?

자폐 자녀를 키우고 있는 대부분 부모는 ‘유전한다’고 대답할 것 같다. 전염병처럼 세균이 어디선가 날아와 걸린 것이 아니니까. 전염병이 아닐진대 ‘타고났을’ 수밖에 다른 방법이 없지 않으냐? 이것이 유전론자의 논리다. 자폐 어린이를 많이 만나 본 필자는 의문이 든다. 가령, 간암이나 간경화 등의 질환자가 많은 집안이 있다고 하자. 간암이나 간경화라는 질병이 유전할까? 아니다. 그 집안에 간 기능이 약한 ‘체질’을 가진 사람이 많을 뿐이다. 간 기능이 ‘약한 체질’은 유전하니까.

이것은 심장이나 폐나, 모든 오장육부에 똑같이 적용된다. 어떤 장부(腸腑)의 기능이 ‘약한 체질’은 유전되지만, 병 자체가 유전되지는 않는 것이다. 기능이 약하다 보니 생활 여건이 조금만 나빠져도 쉽게 걸리는 것이다. 의사 선생님들 말씀으로는, 산모의 질병이나, 흡연, 음주 등이 원인이 되어 자폐를 가지고 태어나는 아이도 있다고 한다. 그럴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선천적일지언정, 유전적이라고 할 수는 없지 않을까? 필자는 자폐 어린이를 치료하는 과정에서, 그 부모, 조부모, 외조부모 등, 유전적 상위 계보의 인물을 대부분 만났고, 저절로 자폐의 유전 여부를 확인하게 되었다. 기대하지 않았던 선물인데, 의미는 크다. 독자 여러분께서도, 이 한 권을 다 읽었을 즈음이면, 자폐의 유전 여부에 대해 나름의 확신을 갖게 되실 터이다. 함께 그 확인 여행을 떠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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