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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여] 명대 말기 유종주와 지식인 네트워크
글쓴이
신현승 저
출판사
솔과학
출판일
2023년 8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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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신현승

현재 중국 절강월수외국어대학 동방어언학원 교수. 전 정강산대학 외국어학원 교수. 일본 동경대학 동아시아사상문화 전공 석사 및 박사, 중국 천진사범대학 정치사상 전공 석사, 강원대 철학과 학사. 10여년 간의 중국·일본 유학 생활을 마치고 귀국한 뒤 고려대 HK연구교수, 상지대 조교수 및 여러 대학 등에서 강의와 연구 활동에 매진하였다. 그러던 와중에 운명의 힘에 이끌려 중국으로 다시 건너가 지금은 중국 절강성 유교 문화 및 동아시아 유교사 등에 흥미를 갖고 연구에 몰두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즙산학과 송명유학』(2021), 『명대 말기 유종주와 지식인 네트워크』(2020), 『제국 지식인의 패러독스와 역사철학』(2015)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잔향의 중국철학』(2015), 『삼국지의 세계』(2011, 공역), 『송학의 형성과 전개』(2004), 『사대부의 시대』(2004), 『동아시아 역사와 일본』(2005, 공역), 『청년 모택동』(2005) 등이 있다. 그 외 50여 편의 동아시아 사상문화 및 유교철학 관련 논문이 있다.

책 소개

분야인문/사회
송명유학사에서 마지막을 장식한 최고의 유학자 유종주,
명대 말기의 사상공간과 유교 지식인 네트워크를 파헤치다!


『명대 말기 유종주와 지식인 네트워크』는 유종주 개인의 가족사에서부터 출발하여 학문적 여정과 주변 인물들과의 관계 및 유교 지식인 네트워크로서의 즙산학파 유학자들의 면면에 초점을 맞추었다. 유종주와 즙산학파 제자들은 중국 명대 말기라는 혼란기에 살면서 학술 문인집단으로서 지식인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폭넓은 학문 교류를 도모하였다. 물론 거기에는 지역 언론을 대변하는 정치적 언설과 사회적 로컬 엘리트로서의 역할이 내포되어 있었다. 또 수기치인이라는 신유학의 슬로건은 그들에게 삶과 학문의 궁극적 지표를 부여하였다. 끊임없는 자기수양을 바탕으로 유교 지식인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그들은 여기에서 찾았다. 사대부 혹은 향촌 지식인으로서의 그들은 무한한 사회적 책임감을 가슴 속에 품었으며, 유교적 실천 장소인 지역사회에서 강렬한 유교적 리더십을 발휘하고 학술 네트워크 내지 휴먼 네트워크를 구축하였다. ‘사상문화’ 이것은 주관적인 사유로서의 철학개념의 틀 안에 머물지 않고 그 철학개념을 낳은 정치·경제·사회 등의 역사적 배경으로까지 파고 들어가고자 하는 의도를 담고 있는 용어이다. 이 책은 주관적 관념론으로서의 철학을 논의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명대 말기청초기‘사상문화’의 한 단면을 유종주라는 유학자와 그 문인들에게서 찾고자 한 것이다! 이 과거의 찬란한 지적 유산은 갈등과 대립의 시대를 산 중국 명대 유교 지식인들의 학문교류와 삶의 형태가 현대를 사는 우리에게도 많은 시사점과 반면교사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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