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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신비
글쓴이
베티 프리단 저/김현우 역
출판사
이매진
출판일
2005년 7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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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분야사회 정치
1963년 처음 출간된 『여성의 신비』는 남녀의 ‘차이’를 화두로 삼은 2세대 여성운동을 열어젖힌 책으로 평가받는다. 저자 프리단은 ‘여성의 신비’란 여성다움이라는 이름으로 여성에게 강요되는 고정된 역할과 이미지이다. 여기에는 낮에는 현모양처, 밤에는 요부라는 성역할과 관련된 단순한 편견에서부터 여성 노동력 착취와 일상을 지배하는 남성 지배문화라는 복잡한 문제까지 얽혀 있다.

출간된 지 40여 년이 흐른 만큼 이 책이 지닌 설득력 못지않게 약점도 여러 곳에서 중산층 백인 여성 중시의 자유주의 페미니즘 또는 개량주의 페미니즘이라는 비판도 제기되어 왔다. 그러나 여전히 중요한 역사적 텍스트로서 여성의 신비는 고유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40여 년 전 미국에서 나온 이야기가 현재를 사는 우리의 이야기처럼 들린 다는 것은 저자의 지적 중 여전히 유효한 것이 존재함을 말해준다. 그리고 쇄를 거듭하며 저자의 견해도 변했고, 에필로그와 각각 다른 시기에 씌어진 서문들은 저자의 경험과 페미니즘 운동의 변천사를 생생히 보여주고 있다.

이 번에 새로 완역된 『여성의 신비』는 1997년 출간된 개정판을 다시 번역한 것으로 그간의 오역과 누락을 수정하고, 빠져 있던 주를 되살렸다. 그리고 육아휴직, 건강보험, 복지개혁, 군대 내 성차별과 성희롱 등 변화된 환경에서 새로 대두된 문제들을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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