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베레스트를 오르는 십대들의 이야기를 담은 산악 모험 소설로 실화가 아닌가 하는 착각을 하게 할 정도로 현실감이 있게 십대들의 모험을 그리고 있다. 세계 최고봉이며 남극, 북극과 함께 제3의 극지로 알려진 에베레스트를 각기 다른 이유로 등반하게 되는 도미니크, 페리, 틸트, 사만다. 이들은 희박한 공기와 혹독한 추위, 언제 무너져 내릴지 모르는 수직 빙하, 총알처럼 날아다니는 암석과 얼음 덩어리, 깊이를 알 수 없는 크레바스 등 최악의 경우엔 죽음으로 연결되는 극한 상황에서 예상치 못했던 자신의 나약한 모습과 자신조차 몰랐던 강인한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그러면서 자신의 극한의 한계를 극복해가게 된다.
실패와 좌절을 통해서 한계를 극복해 가는 이들의 모습은 아직 겪어야 할 것이 많은 청소년들에게 한계 상황에 부딪쳤을 때 주저앉지 말고 더욱 강한 의지와 의욕을 가지고 부딪치라는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꿈을 위해 모험을 해야 할 청소년들과 자신감을 잃고 의욕을 상실한 청소년들에게 권할 만한 책이며, 네 청소년의 모험이 마치 영화 한 편을 보는 듯 생생하게 그려져 있어 재미있는 읽을거리를 원하는 청소년들도 읽어보면 만족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