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나라가 국권을 상실했던 일제시대, 우리 문화유산을 지킬 수만 있다면 우리 민족의 전통은 다시 이어나갈 수 있다는 신념으로, 우리 문화유산이 일본인 손에 넘어가는 것을 평생을 바쳐 막아낸 간송 전형필 선생님의 생애와 그가 지켜낸 우리 문화유산에 대한 이야기들을 최초로 소개하는 책이다. 3.1 운동을 이끌었던 민족대표 33인 중 한 분이셨던 위창 오세창 선생님과 함께 우리 문화재를 지키는 일에 대한 소명의식을 키워나간 간송 전형필 선생님이, 위창 오세창 선생님의 고증과 감식에 도움을 얻어 고려청자, 조선백자, 추사 김정희, 풍속화첩의 으뜸이라 할 수 있는 신윤복의 혜원전신첩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우리 문화유산을 일본인으로부터 되찾아오기까지 과정을 역사적 사실 그대로 소개하고 있다.
30세의 젊은 청년 간송 전형필이 일본의 거부들을 상대로 그들로부터 우리 문화유산을 되찾아오는 과정이 자랑스럽고 감동적으로 펼쳐지는 이 책은, 우리 아이들에게 우리 문화재에 대한 각별한 사랑과 문화유산의 의미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하는 소중한 기회를 마련해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