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서양의 자료에 기초하여 서양인들에 의한 울릉도 및 그 자도인 독도의 발견, 인식, 표기, 분류의 변천, 그리고 그것이 동양, 특히 일본에서의 울릉도와 독도에 대한 명칭의 혼란과 이동, 동서양의 지도나 해도상의 명칭 표기에 미친 영향 등에 대해 살펴보고 있다. 1부는 논문 다섯 편과 독도 관련 한국, 일본의 자료가 수록되어 있고, 2부는 시대별로 분류된 지도와 해도의 설명 및 이들 가운데 중요한 지도와 해도의 사진(도판)이 실려있다.
1998년 이후 7년 만에 선보이는 개정증보판으로 한국에 처음 소개되는 귀중본 고지도부터 내셔널 지오그래픽을 비롯한 세계 유수 출판사의 지도에 이르기까지, 40여 컷의 새로운 지도를 추가하고 내용도 대폭 수정, 보충되었다. 저자는 이 책으로 1998년에 한국백상문화상 사료정리부문 출판상을 수상했고, 2005년 3월 대한민국 국민훈장 석류장을 받았다.
저자는 독도를 일본 영토로 표시해도 그것은 문서상의 허구일 뿐이지 일본의 영토가 되는 것은 아니며, 한국은 독도를 한국의 여타 영토나 도서와 다름없이 경영하고, 실효적 지배를 견지하고, 강화해 나가면 된다고 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