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고다이의 포로로 끌려간 테무친. 그러나 천신만고 끝에 겨우 탈출에 성공합니다. 가까스로 집에 돌아온 테무친은 사랑하는 가족과 재회하게 됩니다. 소박하지만 오붓한 살림을 겨우 일궈낸 테무친 가족들은 어느 날 갑자기 말 도둑들로부터 습격을 당합니다. 도둑맞은 말을 되찾기 위해 먼 길을 가던 테무친은 운명의 친구, 보오르추를 만나게 됩니다. 보오르추와 함께 빼앗긴 말을 되찾아 오는 테무친. 보오르추는 위기의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말도둑들에게 말을 되찾아 오는 테무친을 보고 큰 인상을 받습니다. 이것을 계기로 둘은 영원한 우정을 맹세합니다.
한편 테무친은 약혼녀 베르테가 그리워 며칠 동안 잠을 이루지 못합니다. 어머니의 설득으로 마침내 그녀와 결혼하기로 결심한 테무친. 그러나 베르테의 부모님은 베르테에게 새로운 정혼자를 정해주었습니다. 베르테 또한 테무친을 잊지 못해 괴로워하다 부모님 곁을 떠났습니다. 테무친은 사랑하는 베르테와 결혼을 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