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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다정한 교실은 살아 있다
글쓴이
허서진 저
출판사
책과이음
출판일
2025년 8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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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허서진

대학에서 국어국문학을, 교육대학원에서 국어교육학을 전공했다. 국어 교사가 되기 위해 공부를 하는 동안에도, 국어 교사가 되어 수업을 준비하는 과정에도 가장 어려운 문학 갈래가 시였다. 시의 숨은 의미를 분석하고 드러나지 않은 시인의 의도를 추측해서 가르치는 일은 적성에 맞지 않았다. 자연스럽게 시와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며 국어 교사로 살았다. 두 아이의 엄마가 되면서 많은 것이 달라졌다. 엄마가 되어 읽은 시는 분석하거나 추측하지 않아도 때론 진한 위로를, 때론 벅찬 감동을, 때론 깊은 깨달음을 주었다. 이 소중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제는 더 이상 시를 두려워하지 않는 국어 교사로 거듭나는 중이다. 시는 곧 삶이고, 시를 읽는 것은 곧 삶을 잘 살아가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주요 저서로는 ‘진아’라는 필명으로 펴낸 《엄마만으로 행복했던 날들》과 《쓰다 보면 보이는 것들》(공저)이 있다.

인스타그램 @jinabookstory
브런치스토리 @mamajin

책 소개

분야시/에세이
봄날처럼 따스한 국어 수업을 통해 전해지는 작은 진심과 기적
오직 한 사람의 아이를 구한다는 마음으로
오늘도 다정한 교실이 살아남는다는 믿음으로!

뉴스에 오르내리는 학교 관련 기사에는 비관적인 소식이 넘쳐난다. 교권이 바닥으로 추락하고, 더는 버티지 못하는 교사들의 안타까운 이야기가 전해지고, 아이들과 학부모는 더 이상 공교육을 신뢰하지 않는다. 대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14년 차 국어 교사로 일하고 있는 허서진 선생님은 오직 ‘다정함’만이 캄캄한 현실을 헤쳐나갈 돌파구라고 여긴다. 아이들을 집단으로 바라보지 않고 한 명 한 명 개별성을 띤 존재로 바라보는 것, 이름을 부르고 눈을 마주치며 이야기하는 것, 왜 못하느냐 묻지 않고 어떻게 하면 잘할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하는 것, 교단의 경계를 넘어 아이들의 영역으로 거침없이 뛰어 들어가는 것, 성적과 등급에 휘청거리는 아이들을 온몸으로 받아내는 것, 문학 수업의 본질인 시와 소설과 수필 작품을 통해 마음을 나누며 공감하는 것, 그렇게 다정을 주고받으며 인간 대 인간으로 마주 서는 것. 허서진 선생님은 이런 것들이 가능하다면 지금의 교실도 살아남을 수 있을 거라 믿고 꿋꿋이 실천해왔다. 신규 임용을 받고 처음 교단에 섰을 때도, 제법 연차가 쌓인 지금도, 오직 열과 성을 다해 아이들을 대해왔다. 물론 이것이 난마처럼 얽힌 전체 교육계의 해법이 될 수는 없겠지만, 그럼에도 그는 계속해서 노력해볼 생각이다. 오직 한 사람의 아이를 구하는 마음으로, 다정한 교실이 살아남는다는 믿음으로!
* 이 콘텐츠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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