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시는 삶을 소중히 여기는 힘이다</br></br>“결국 시는 단어들의 집합이 아니라 추위에 떠는 이들을 위한 불이며,</br>길 잃은 이들에게 내려진 밧줄이며, 굶주린 자들의 주머니 속 빵처럼</br>꼭 필요한 것이기 때문이다. 정말 그렇다.”</br></b></br>국경과 세대를 뛰어넘어 무수한 독자를 위로해온 「기러기」의 시인, 퓰리처상 수상 작가이자 한강, 김연수, 김소연, 이제니 등 수많은 문인이 아껴 읽은 메리 올리버의 『시 쓰기 안내서』가 마음산책에서 출간되었다. 일찍이 『천 개의 아침』 『세상을 받아들이는 방식』 등의 시집뿐 아니라 『긴 호흡』 『완벽한 날들』과 같은 산문으로도 사랑받아왔지만, 시 쓰기에 대해 본격적으로 써 내려간 작법서는 처음 소개된다. 무구한 시적 언어로 자연의 아름다움을 경외하는 메리 올리버의 창작 비밀이 담긴 책으로, 시를 더 깊이 음미할 수 있도록 이끄는 조언을 들을 수 있다. 첫 시집을 펴낸 지 30여 년이 흘러 원숙한 경지에 이른 시인이 그간의 시력(詩歷)에서 얻은 통찰을 아낌없이 펼쳐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