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도를 늦춰야
비로소 보이는 것들
언제 멈춰야 할까? 몸이 고장 났을 때? 더 이상 희망이 보이지 않을 때? 사실 우리는 언제 멈춰야 하는지 스스로 잘 알고 있다. 내면의 불편함이 느껴지고, 익숙함으로 인해 힘들어지고, 스스로를 사랑하지 못할 때가 멈춰야 하는 타이밍이라는 걸 알고 있지만, 우리는 멈추는 걸 두려워한다. 도태될 것 같은 두려움 때문에, 끝까지 완주하지 못했다는 자책감 때문에, 그리고 타인의 시선 때문에. 하지만 멈춘다는 것은 그만두는 것이 아니라, ‘삶의 전환’을 위한 하나의 방법이다. 우리는 이제 멈춤에 대한 시각을 바꾸어야 한다.
[쉬어달리기]는 멈춤을 통해 삶의 방식이나 생각을 바꾸어보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김지영 작가가 말하는 멈춤은 온점이 아닌, 삶의 방식이나 생각을 바꾸는 시간이다. 그리고 자신만의 기준대로, 단단한 삶을 만들기 위해서는 스스로를 잘 알고 있어야 한다. 질문은 나를 찾아가는 과정에서 그 방향성을 찾는 데 도움을 준다.
이를 위해 이 책에서는 각 꼭지 말미마다 고민 상황에 맞는 질문을 수록해 두었다. 나를 계속 계발하는 게 힘든 당신이라면, “필요한 존재가 되고 싶다는 열망을 왜 품게 되었는지”, 열심히 일하지만 만족감이 없는 당신이라면, “온 마음을 다하고 싶은 일은 무엇인지” 스스로에게 던져야 할 질문들이다. 이 질문들을 통해 나를 힘들게 하는 문제, 그리고 내가 어떤 사람인지 알게 되는 시간을 갖게 될 것이다. 멈춘다는 건 온점이 아니라, 쉼표이다. 이제 더 나은 내가 되고 싶은 당신에게 이 책을 선물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