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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시의 비대칭성과 상징성
글쓴이
김재홍 저
출판사
황금알
출판일
2025년 8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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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김재홍

1968년 강원도 삼척에서 태어나 울산에서 성장했다.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한양대학교 대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2003년 『중앙일보』에 시, 2022년 『광남일보』에 문학평론이 당선되었다. 시집 『메히아』 『다큐멘터리의 눈』 『주름, 펼치는』 『돼지촌의 당당한 돼지가 되어』, 산문집 『너를 생각하고 사랑하고』가 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차세대예술인력 선정. 박두진문학상 젊은시인상, 시작문학상, 한국가톨릭문학상 작품상을 수상했다. 현재 서울미디어대학원대학교 특임교수, 국민대학교 교양대학 강사로 문학을 지도하고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21세기 한국시 비평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주목받는
“비대칭의 시학”과 “상징의 구조”를 본격적으로 탐색한 비평서!

이 책은 시의 본질을 단순한 언어 예술이 아닌 존재론적 체험의 공간으로 확장하면서, 현대시의 철학적 근원과 미학적 형식을 동시에 다룬다. “시는 대칭에서 비대칭으로, 대립에서 비대립으로 나아가는 길을 쉬지 않고 걸어왔다.”라고 저자는 힘주어 말한다.

세계를 표현하는 시의 비대칭성에 주목하는 것은 대칭의 물리학과 대립의 윤리학을 넘어선 시의 실재를 확인하는 일이다. 그것은 공격적이지 않고, 전투적이지 않고, 파괴적이지 않은 실상을 만나는 일이기도 하다. 대칭과 대립을 벗어난 지점에서 시는 “천 갈래로 길이 나 있는 모든 다양체들에 대해 단 하나의 똑같은 목소리”(들뢰즈)가 된다. 그것은 “역동적이기보다는 쓸쓸하고 고즈넉하게, 실험적이기보다는 고전적으로, 가치론적이기보다는 실존적으로, 함성을 지르기보다는 나직한 목소리”(유성호)로 그렇게 다가오는 시의 진정한 위의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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