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북핵위기 이후 20년, 북한의 말과 행동에 알게 모르게 익숙해져 있는 휴전선 이남 사람들은 북한의 행동에 ‘뭔가 패턴이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게 정확히 무엇인지, 어떤 논리틀과 흐름으로 이뤄졌는지 뚜렷하게 설명하기는 어렵다. 이 책은 보이기는 하지만 불분명한, 전체를 확인할 수 없는 그 패턴을 정확하고 정교한 체계로 구성해낸 결과물이다.
핵개발부터 연평도 포격에 이르기까지 북한의 군사행태를 두고, 많은 연구자들이 납득하기 어려운 북한 체제의 독특한 특성을 거듭 지적해 왔다. 도대체 왜 그처럼 도발적인 선택을 하는지, 그를 통해 무엇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지 분석해내기가 쉽지 않다. 이에 도서출판 플래닛미디어에서 출간한 『북한 군사전략의 DNA』에서는 북한의 핵보유 선언, 장사정포 배치, NLL과 연평해전 등 주요 시사점을 통해 북한 정책결정과정의 뿌리를 찾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