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는 롬에게 첫 눈에 반해버렸지만, 그는 그녀의 가장 친한 친구와 결혼했다. 그에 대한 혼자만의 사랑을 비밀로 간직한 채, 그녀는...그의 결혼식과, 아내와 아들들을 비극적인 사고로 잃고 냉혹하게 변해버린 그를 말없는 고통 속에 지켜봐야만 했다.
어느날, 갑자기 롬으로부터 걸려온 전화는 그들의 인생을 바꿔놓았다. 친구의 짐을 정리하며 추억에 잠겨있던 그녀에게 그는 자신의 아픔이 배어있는 키스를 퍼부었고, 불같은 열정에 휩싸여 사랑을 나눈다. 롬은 그녀에게 결혼을 신청하지만 아이를 낳지 말자는 조건을 제시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