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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은 어떻게 내 삶을 구했는가
글쓴이
데이비드 실즈 저
출판사
책세상
출판일
2014년 11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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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데이비드 실즈

브라운 대학을 졸업하고 아이오와 대학에서 예술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여덟 권의 소설과 에세이를 썼다. 그중 『검은 행성Black Planet』은 전미비평가상 최종심에 올랐고, 『리모트Remote』로 PEN/레브슨 상을, 『죽은 언어들Dead Languages』로 PEN 신디케이티드 소설상을 받았다. 미국의 문예지 『컨정션Conjunctions』의 수석 편집자로 일하면서 『뉴욕타임스 매거진』 『하퍼스 매거진』 『예일 리뷰』 『빌리지 보이스』 등 다양한 매체에 기고했다. 현재는 시애틀에서 아내와 딸과 함께 살고 있고 워싱턴 대학 영문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고독과 불감의 시간을 살아가는 오늘,
문학은 우리에게 무엇을 줄 수 있는가?

자기 문학의 기원인 말더듬증부터 디지털 시대의 독서와 글쓰기에 이르기까지,
자전적 회고와 문학 비평을 종횡무진 넘나드는 독특한 글쓰기


《우리는 언젠가 죽는다》에서 모든 생명의 불가피한 운명이자 가장 외면하고 싶은 진실인 죽음을 경쾌하고도 신랄하게 그려낸 데이비드 실즈가 이번에는 자신의 ‘업’인 문학에 대해 이야기한다. 《문학은 어떻게 내 삶을 구했는가》는 제목 그대로 데이비드 실즈가 문학이 그의 삶을 어떻게 구했는지 탐구하는 책이다. 실즈는 문학은 과연 우리 삶에서 무엇을 의미하는가, 즉 그는 왜 글쓰기에 발 들였고, 왜 문학과 예술을 사랑하게 되었고, 그것이 그의 삶을 어떻게 나아지게 했는가에 대한 답으로 자신의 문학적 기원인 말더듬증부터 디지털 시대의 독서와 글쓰기의 운명에 이르기까지, 자전적 회고와 문학 비평을 종횡무진 풀어놓는다.

‘경계를 지운 글쓰기’는 이번에도 계속된다. 작가 자신이 사랑하는 수십 권의 책과 영화, 음악에 대한 감상과 비평, 명사들의 인용구가 자유로이 배치된 가운데 신랄한 유머가 곁들여진 자전적 일화들이 등장하는 식이다. 다만 이전 작품들이 철저한 취재와 고증을 바탕으로 한 다큐멘터리적 글쓰기였다면, 이번에는 비평과 자서전을 한데 녹이는 실험이 이루어졌다. 그리고 일견 유사점이 없는 두 가지 스타일의 글쓰기는 성공적으로 결합했는데, 그것은 작가가 비평이 ‘볼록거울에 비친 자화상’과도 같다는 사실을 간파했기 때문이다. 즉, 타인(이 생산한 예술 작품)에 대해 이야기할 때 우리는 자신이라는 필터를 거치지 않을 수 없다는 것. 그리고 그 타인들이 우리 삶의 필수불가결한 부분을 엄연히 이루고 있다는 것. 데이비드 실즈는 이러한 맥락 안에서 그의 인생과 그가 사랑한 책과 작가들에 관한 이야기를 한데 엮어, 비평적 회고록 혹은 자전적 문학론이라 할 근사한 책 한 권을 탄생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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