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허가 된 램지 수도원에서 원조를 요청하러 찾아온 두 명의 방문객, 헐루인 부원장과 터틸로 수사. 마침 시루즈베리에 큰비가 내리기 시작하고, 모두들 침수를 피해 성물들을 안전한 곳에 옮기느라 정신이 없다. 그런데 큰비가 그치고 난 후 살펴보니, 위니프레드 성녀의 성골함이 사라진 것이 아닌가! 게다가 성골함의 도둑을 제대로 밝혀내줄 유력한 목격자가 끔찍하게 살해되고 만다. 이 모든 죄악을 다스리기 위해 수도원에서는 신의 계시를 이용하기로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