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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중자 1/2
글쓴이
왕통 저/임동석 역주
출판사
동서문화사
출판일
2015년 1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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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분야인문
대제국 건설 사상적 밑받침

《문중자》는 달리 《중설》로 불리기도 한다. 물론 왕통 자신이 기록한 것은 아니다. 《논어》와 똑 같이 문인들이 기록한 것과 뒷사람이 추가한 것을 기초로 정리한 것이다. 편집 체제나 서술 방법은 《논어》와 판박이처럼 같다. 다만 《논어》가 20편임에 비해 10편으로 줄였으며 각 편의 제목도 첫 구절 어휘를 추출하여 두 글자로 삼되 거기에 의미를 더하여 층위(層位)를 달리 했을 뿐이다. 아울러 현존 《논어》가 499장(朱子集註本)의 분량인 것에 비해 본 《문중자》 역시 대략 475장(譯註者 분류)으로 어느 정도 비슷하다. 심지어 《문중자》 책의 기록 방법도 《논어》를 그대로 본뜬 편집이며 문체 또한 1천 년 전 공자시대와 같고 말투도 변하지 않았다.

변혁기나 왕조 교체기에 어떤 인물이 어떠한 생각을 가지고 제자들을 가르치며 다음에 세대를 위해 어떤 준비를 하는가는 아주 중요한 일이다. 그러한 전형을 보여주고 있는 왕통의 이 책과 사상은 다시금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아울러 《논어》를 읽은 사람이라면 이 책을 꼭 한번 훑어보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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