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 스토리텔러 작가가 풀어내는 게임과 현대 사회의 다채로운 이야기 <br />게임은 더 이상 ‘하는 것’에 머물지 않는다.<br />? 이제는 ‘읽고, 해석하는’ 예술이자 철학이다.<br /><br />『게임을 읽다』는 게임을 하나의 문화적 텍스트로 바라보는 시선을 바탕으로, 게임 내러티브와 기술적 구조를 통합적으로 탐구한 인문 교양서이다. 경희대학교 휴마니타스칼리지에서 개설된 두 교양 강좌, ‘게임과 디지털 내러티브’와 ‘게임과 네트워크: 이론과 코딩’을 중심으로 교육 현장의 실제 경험과 이론적 논의를 칼럼 형식으로 담았다.<br />게임이 어떻게 이야기를 품고, 플레이어의 선택과 감정, 윤리를 매개로 서사를 만들어내는지를 보여주는 한편, 게임의 작동 원리와 기술적 기반 역시 흥미롭게 풀어낸다. 문학과 영화가 그러했듯, 이제 게임도 ‘해석의 시대’에 들어섰다. 이 책은 게임이라는 새로운 세계를 철학적으로, 교육적으로, 문화적으로 독해하려는 이들을 위한 필독서이다.<br /><br />게임은 인간이 만들어낸 가장 순수한 형태의 자유다. 그 안에서 우리는 현실의 중력에서 잠시 벗어나, 상상력과 선택의 힘을 마음껏 누린다. 플레이어는 이야기를 단순히 수용하는 존재가 아니라, 그 이야기의 한복판을 직접 걸어가는 존재다. 이 글은 그 자유로움의 미학과 가능성이 어떻게 오늘날 하나의 학문이자 예술, 그리고 대중문화로 확장되었는지를 조망하려는 시도이자, 대학 교육 현장에서 실천한 기록의 집대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