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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 철학 한 조각
글쓴이
류재훈 저
출판사
넷마루
출판일
2025년 9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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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류재훈

위대한 철학자들처럼 남다른 업적을 남기고 요절할 줄 알았다. 마흔이 넘었지만, 여전히 내세울 만한 것은 없다. 냉장고 아래 뭉친 먼지처럼 뜻밖의 행운이 모여 지금의 내가 되었다. 부지런한 성격이 아닌데도 하고 싶은 것은 많아 언제나 바쁜 편이다. 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글을 쓰고, 때때로 그림을 그린다. 그래서 가끔 내가 무얼 하는 사람인지 헛갈릴 때도 있다. 앞으로 내 삶이 어떠할지 알 수 없지만, 그저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시간 낭비를 하면서 나답게 살고 싶다. 교육학 박사. 현재 정보통신기획평가원에서 AI인재양성사업을 기획하고 있으며, 한양대학교 교육대학원 겸임교수를 역임하고 있다.

책 소개

분야인문
삶이 흔들릴 때 맛보는 달콤쌉싸름한 철학 에세이

내가 좋아하는 사람은 왜 날 좋아하지 않을까? 나는 왜 다이어트에 100번째 실패할까? 좋은 직장에 들어왔는데 왜 여전히 일하기가 싫을까? 내가 산 주식은 왜 항상 떨어질까? 하늘은 왜 파란색일까? ……사는 것은 언제나 뾰족한 답이 없는 물음표로 요동친다. 그러나 먼 곳으로 항해하는 배가 반드시 바다의 출렁임을 맞닥트리듯, 우리 인생 역시 그러하다. 만일 삶이 흔들린다고 느낀다면 이 책을 꺼내어 펼쳐보자. 달콤한 초콜릿 한 입처럼, 쌉싸름한 공진단 한 알처럼 마음에 톡 까서 털어 넣을 수 있는 작은 조각의 철학을 맛볼 수 있다.

니체의 철학은 어떤 일이든 잘 될 거라고, 다 괜찮을 거라고 말하지 않는다. 때로는 따듯한 위로보다 오히려 담담함이 필요한 법이다. 작가는 니체 특유의 함축적이고 비유적인 잠언을 자신만의 틀에 비추어 어렵지 않게 술술 풀어내고 있다. 니체와 철학을 다루고 있으니 이 책은 철학 책이며, 작가가 우리에게 말을 걸고 있으므로 이 책은 에세이다. 철학과 에세이 그 중간 어디쯤, 어렵지도 가볍지도 않은 작은 이야기들이 모여 당신을 위한 사유의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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