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 고양이, 탄수화물과 각종 형태의 이야기를 좋아한다. 재미있는 소설을 읽고 쓰며 즐겁게 살고 싶다. 한국경제 신춘문예에 장편소설 『집 떠나 집』이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담담하고 유머러스한 어조, 일상적 소재, 착하고 소소한 인물과 사건들로 이루어진 '생계밀착형' 소설을 쓰는 작가로 평가받고 있다. 지은 책으로 『독고의 꼬리』 『3모둠의 용의자들』 『너의 우주는 곧 나의 우주』 『우정 시뮬레이션을 시작하겠습니까?』 『내 이름은 오랑』 『내 꼬리가 되어 줘』 『우리는 지금 소설 모드』 등이 있고, 함께 지은 책으로 『숨은 초능력 찾기』 『나를 초월한 기분』 『내일이면 다시 태어나는 거야』 등이 있다. 제2회 현대문학*미래엔 청소년 문학상을 수상하고 제2회 사회평론 어린이·청소년 스토리 대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