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새들이 우리와 아주 가까이 살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 것에서부터 출발합니다. 우리나라는 크고 작은 산들이 많습니다. 도시 한가운데에 있는 아파트라 할지라도 가까운 곳에 산이 있지요. 우리가 사는 곳 가까이에서 철마다 만날 수 있는 새들에 대한 기록을 담았습니다.
이우만 선생님은 불과 10여 년 전까지만 해도 자연이나 생태에는 아무런 관심이 없었다고 합니다. 그러던 가운데 우연히 생태 에세이에 삽화를 그리게 되면서 조금씩 둘레 자연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심지어 박새는 우리 둘레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텃새인데, 어른이 되어서까지 이름조차 들어 본 기억이 없었다고 합니다. 아마도 이 책을 읽는 어린이들도 거의 대부분 그럴 것입니다. 어린이들은 이 책을 보면서 새는 가까운 곳에서 만날 수 있는 생명체라는 사실을 깨달을 것입니다.